물속에 있는 듯한 날씨.
어둡고 축축한 공기속으로 깊게 잠수한 느낌.
매년 장마를 맞이하지만
매년 다른 공기의 무게
그냥 행복하자.
그냥 사랑하고 사랑받자.
뜬금없는 결론.
La Vie En Rose
라비앙 로즈.
'책임'과 '긍정' 이 두 단어로 살고 있는 요즘의 나.
책임은 어렵고 긍정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웃는 날보다 지치는 순간이 훨씬 더 많은 내 인생도
장미빛으로 물들수 있을까.
회사 앞을 거닐다, 왠 동글동글한 낙엽을 발견했다.
이런 귀여운 모양은 처음 보는듯했다.
여름엔 실컷 푸르렀다가
가을이 되니 붉은 빛을 보이다가
겨울이 오고있으니 스스로 떨어지는구나..
세상 모든 게 다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데
왜 나는 그대로인지 모르겠다.
마음이 살랑살랑
간지러움이 느껴지면서
가슴 속이 부풀어오르는듯한 가벼움에 취하면
가을 바람이 부는거라고.
누구나 자신의 재능에 신경쓰죠. 두얼은 자신의 재능이 조연인게 싫어요. 전등을 어디둘까 생각하는 동안에 삼켜져 버리니까요. -타이페이 카페스토리-
누구나 자신의 재능에 신경쓰죠.
두얼은 자신의 재능이 조연인게 싫어요.
전등을 어디둘까 생각하는 동안에
삼켜져 버리니까요.
-타이페이 카페스토리-
어찌할수없는 현실때문에
내가 가진 재능을 감추고 내려놓고 살아야 하니까 갑갑하다.
공유할 모임도, 사람도 주변에 없으니
외롭고 목마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