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mur2012. 12. 12. 17:04
귤을 너무 많이 샀더니 먹다가 지쳐버리겠다.
마침, 작년에 사먹었던 퓨어아레나의 귤차가 떠올라서
남아 도는 귤로 귤차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근데.. 처음부터 유기농 귤을 산게 아니라서
껍질채로 만들기엔 왠지 찜찜..
그냥 시원하게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로만 만들지 뭐.
간단하게 귤을 슬라이스하고 설탕을 뿌려주니
얼추 먹음직스런 귤차 완성.
식탁위에 덩그러니 놓여진 DIY 베이킹 '아메리칸 비스킷' 재료 세트가 눈에 밟혔다.
오늘은 꼭 만들고야 말리라 결심하고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오도록 열심히 구워낸 '아메리칸 비스킷'
차가운 겨울..
집에서 쉬고 있으려니
간식만 점점 늘어나는 중.
덩달아 내 몸무게도 서서히 늘어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