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라고 다 같은 병이 아니야.주둥이 색깔, 몸통을 둘러싼 종이의 디자인, 호리호리한 병의 모양새, 유리의 투명도와 빛깔까지.어쩜 저렇게도 다 다른지....
노랑은 가장 봄 다운 색깔인가봐.
고전영화의 금발머리 소녀가 갖고 놀았을 법한 인형.
수줍게 볼빨간 닭.
모두가 잠들고 나면 살아움직일것같은 입모양!
채광이 좋은날에는 뭐든 다 투명해 보인다.
까페 혜밀의 핸드메이드 소품.
동경.
연어구이로 마루리한 하루. 바람부는 일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