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끼는 소소한 일상들을 조곤조곤 기록하고 싶지만. 아이 둘을 낳고 어느 정도 키울때까진 꿈일 뿐일지도 모른다.약 삼 년에서 오 년 동안은 내 허영, 욕심 같은건 잠시 미뤄두어도 좋다고 마음 먹었고,그런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거라 자신하지만
나를 표현하는것을 미루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조차 없는 하루가 반복될까봐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즐거움을 잊어버릴까봐..
이 불투명함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