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라인의 미나미 오타루 역. 오타루역의 바로 전 정거장이며, 오타루 운하까지 연결된 거리의 시작점인 메르헨 교차로와 가까운 곳이다. 즉 관광 명소라는 얘긴데.... 북적이는 인파를 기대했지만,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작고 낡은 역사의 모습과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였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메르헨 교차로가 나온다. 그곳에서부터는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건가 싶은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지만 삿포로나 오타루나 번화가 주변을 제외하고는 인적도 드물고 조용한 도시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