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2011. 4. 18. 23:06
홍대 까페 루나미.
산뜻한 봄날이다.. 뭔가 새로운 기분으로 색다른 까페로 고고씽.
온통 분홍빛으로 러블리한 기운 가득한 이곳은 까페 루나미.
입구의 계단에 그려진 아기자기한 그림들.
깨끗한 테이블 위에는 꽃과 분홍색 메뉴판이..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는 창가가 따뜻해보인다..
소녀감성이라고 말해야하나..
봄날과 참 잘어울리는 까페 루나미..
아기자기한 컵들.
까페 군데군데에는 이런 쥬얼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흠..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판매한다는데..
갈색 거품이 부드럽게 올라온 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초여름처럼 더운 오후를 식혀주는구나...
수제 산딸기 케익!
케익마저 분홍빛이다!!
맛도 식감도 기분도 모두 분홍빛!
진하게 흘러내리는 쵸콜렛 케익.
색깔은 몸서리쳐질듯 달아보이는데..
쌉쌀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었는데도..달지 않은 적당히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산딸기 케익보다 더 맛있는듯~!!
보기에도 너무 예쁜 수제 케익들..
당근 케익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다음에 올땐 당근케익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