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talgia2011. 8. 13. 18:07
커피로 유명하다는 강릉.
그 중 커피 재배와 로스팅을 직접한다는 테라로사를 찾아왔다.
작은 커피 모종들.
커피는 마실줄만 알았지 식생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는데, 저만큼 자라는데만해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한번 키워보고 싶은 맘에 이쁜 녀석으로 하나 골라 서울까지 데려왔다.
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주는 이쁜 신랑과.. 여행을 함께 빛내준 하에미-레이 커플... 중 레이사마.
빛의 난반사가 만들어내는 뽀얀 공간.
콜롬비아 원두 100g 구입했다. 여기 테라로사에서 마셨던 커피들은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내가 직접 갈아 내려마시는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포장마다 예쁜 카드를 꽂아주는 센스. 작은 디테일에 신경써주는 점도 앞으로 배워야 할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