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talgia2011. 6. 13. 22:10
송정 해수욕장.
6월이지만 너무 더워서 그런가.. 슬금슬금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부산 센텀시티 교보문고에서 사게 된 Come home vol 24.
23편을 살때는 방사능 때문에 망설였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일본 원서를 사버린다 ㅋ
오토나리 까페를 다시 찾았다.
녹색은 센차, 주황색은 호우지차, 뒤에 작은 녀석은 아메리카노. 날이 너무 더워서 셋 다 아이스로 주문했다.. 센차는 평소에 마시던 잎차와 크게 다르지않은 맛이었는데.. 호우지차가 좀 새로웠다. 녹차 특유의 떫은맛도 잘 느껴지지 않고 특이하지만 거슬리지 않는 맑은 향이 올라오더라.
집에서도 호우지차를 마셔보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인터넷으로 판매하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들여오는 거라 왠지 걱정도 되고..백화점 매장에서 한번 물어봐야지.. 자극적인 아메리카노는 잠시 줄여주고 호우지차를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