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llaby2013. 5. 4. 08:46
place2013. 4. 15. 17:20
병원가는 날.
조금 일찍 나와 이촌동 파리크라상에 들렀다.
내부를 찍고 싶었으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학부모들의 모임이 있어서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댈수 없었다.
헤어스타일 바꾸고 더 애 같아진 신랑.
왁스로 세우지 않아서 그런가.
학생 머리처럼 보인다.
브런치.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갓 구운듯한 식빵도 아주 부드러웠고
오믈렛도 꽤 맛있었다.
목동점과는 많이 다른걸... ㅎ
비너스 키친.
점심은 이곳에서..
노르웨이 가정식과 오키나와 가정식.
신랑은 빨간 젓가락과 녹색 젓가락을 섞어서 사용하자 했고
재밌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더니...
길이가 달라.
반찬이 잘 안집혀.
연어를 잘 못발라.
그래도 즐겁고 맛있었던 외출.
오랜만에 바깥기운을 제대로 쐬고 돌아왔더니
생기가 솟아나는 듯 했다.
종종 산책이라도 해줘야겠어.